반복의 힘,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만...

 

 

 

 

같은 말을 반복해서 들으면 어떻습니까?  

"아유 지겨워, 나를 뭘로 알고, 내가 못 알아들을 까봐…."

 

예, 짜증이 나지요.

같은 말을 반복하면 잔소리꾼이라는 핀잔을 듣게 됩니다.

저 사람은 아는게 저것밖에 없나 봐 하면서 내용이 빈곤한 사람으로 취급받기도 하고요~~

 

그런데 고 김대중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열 번 이야기해도 듣는 사람은 처음이다.”

반복해서 말해야 내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 수 있다.

 

미국의 기업가 젝웰치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 열번 이야기하지 않은 면한 번도 이야기하지 않은 것과 같다.”

 

그렇습니다. 필요한 말은 반복해야 합니다.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해야 합니다.매번 처음 하는 말처럼 뻔뻔하게  반복, 반복,,반복, 또 반복해야 합니다.  

반복은 각인 효과만 있는 게 아닙니다.   믿게 만드는 효과도 있습니다.

사람은 같은 얘기를 여러 번 듣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그걸 진실이라고 믿는 효과가 있습니다.

 

광고카피가 같은 내용을 계속  고수 하는것도 그래서 입니다.

반복은  말하는 자신에게도 최면 효과를 일으킵니다.

사람은 누구나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가 한 말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말이 자신의 행동을 제어하고 추동하게 됩니다.

반복해야 할 것은 말뿐이 아닙니다.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하다보면 누구나 그 일에 달인이 됩니다.

어렸을 적에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루에 1센티미터씩  높여가며 뛰어내리는 훈련을  반복 하다보면

누구나 높은 절벽에서 뛰어 내일 수 있다.

허무맹랑한?   

어떤 일이든 반복하다 보면 하다 보면머리가 아닌 몸이 체득하게 됩니다.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들도 사실은  “반복의 달일”입니다.

서당개가  풍월을 읊을 수 있는 것도 반복의 힘입니다.

 

 

조금 미련해 보여도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올를 리 없는 것……. 그게 바로 “반복의 힘”입니다.

 

강원국의 말 같은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