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복탄력성이란 무엇인가?
1) 내면의 원천이다.
단순히 난관에 맞서 일어서는 것만을 말하지 않는다. 내면의 힘과 자원, 지혜, 선함을 포괄한다.
마음과 정신을 강하게 만들어 역경을 뚫고 나아가게 하고, 우리를 억누르는 상황을 감당할 수 있게 한다.
역경은 늘 일어나기 마련이다.
인생에서 역경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회복탄력성이 있으면 역경은 피할 수 있다.
회복탄력성이 높으면 내 인생의 작가가 되어 과거에 벌어진 일과 상관없이 새롭게 엔딩을 써내려갈 수 있다.
2) 당신은 뇌 회로를 충분히 바꿀 수 있다.
뇌의 자기 재조직화 역량에 관한 "신경가소성" 연구를 통해 우리는 뇌가 자신의 기능을 스스로 바꾸는
놀라운 능력을 발견하게 되었다.
20여 년 전만 해도 학자들은 인간의 뇌가 청년기부터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고 믿었다.
하지만 최근의 뇌과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상은 정반대다.
뇌의 구조와 기능은 "말랑말랑"하고, 일생에 걸쳐 쉬지않고 변하는데 이러한 능력을 "신경가소성"
이라고 부른다.
반복된 활동으로 강하게 연결된 특정 신경망은 생각과 행동의 동선이 된다.
반복된 생각과 행동이 그 동선을 심화하는 것이다.
습관을 바꾸기가 어려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학습하고 실행하고 반복하면
또 다른 뇌의 사고 프로세스가 생겨난다.
긍정적인 것을 거듭 생각하면 신경 회로가 더 긍정적인 변화를 향해 확장된다는 말이다.
염려, 두려움, 불안과 관련된 신경 회로는 덜 사용할수록 위축된다. 그러므로 현대 신경 과학은
잘되는 일에 일부러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인생에는 피하기 어려운 시련이 있기 마련이지만, 뇌의 강력한 재생 능력을 활용하면
현실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
3) 회복탄력성 계발의 출발점
회복탄력성 계발은 개인적으로 이루어진다.
사람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스트레스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각자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회복탄력성 공식을 찾아야 한다.
회복탄력성을 계발할 때 자신이 성장한 정도를 어떤 식으로 평가하는가?
우리는 대부분 자신에게 높은 점수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너그러움과 공감이야말로 회복탄력성의 주춧돌이다.
어떤 여정에 있든 나는 "지금 여기"에 있어야 한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면 그때부터 나는 변한다."-칼 로저스.
회복탄력성을 습득하는 길은 무수히 많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회복탄력성에서 유전적 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30퍼센트 정도로 밝혀졌다.
상당 부분은 비윤전적 요인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가족, 공동체의 지원, 자기성찰, 소속 단체, 상담, 마음챙김, 신앙, 영성 같은 외적 조건이
회복탄력성 형성에 결정적 요소가 될 수 있다.
4) 활용방안
완벽한 인생은 없다.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억지로 정보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완벽"이라는 건 애당초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왜 회복탄력성을 계발하는지 명심한다.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 어떤 사건이 가장 힘겹게 다가왔는가?
- 나는 어디에서 필요한 지원을 얻었는가?
- 어떻게 역경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는가?
- 현재 어려움 속에서 나 자신에 관해 배운 점은 무엇인가?
회복탄력성 계발은 일종의 프로세스다.
핼스장에서 근육을 만드는 것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강화되는 일종의 프로세스다.
각자의 출발점은 다를 수 있다.
인생은 계속 좋을 수도, 계속 나쁠 수도 있다.
대부분은 좋은 것과 나쁜것이 뒤섞여 있다.
어떤 길을 가든 늘 희망은 있다.
회복탄력성이 말라버린 것처럼 느껴질 때라도 여전히 내면에는 생존에 필요한
양분이 들어 있다. 아무리 인생이 암담해도 회복탄력성은 바닥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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