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무섭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많은 일자리들이 사라지고 생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은행관련 사무원, 데이터 관련 사무원, 회계 부기 사무원 등이 사라지고 있어요.
앞으로는 더욱 더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생겨날 겁니다.
AI의 발전 속도에 따라 많은 직업들이 대체할 것이라는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죠.
이렇게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있는 지금,
아이들에게 진로를 지도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많이 되실 거예요.
그런데 말입니다.
너무나 빠른 시간에 더 많은 변화가 생길 거예요.
지금 따라잡는다 한들 저만큼 더 도망갈 겁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굳이 지금의 빠른 변화를
따라가라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그 속도에 맞출 수도 없고,
죽어라 따라간들 또 새로운 진로를 위해
준비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따라가다가 끝이 없게 되겠지요.
갑자기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씨의 말이 생각납니다.
"앞 바라지 하지 말고, 뒷 바라지 하라!"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이런 말들은 꼭 손웅정 씨의 말이 아니더라도
너무나 평범할 말들이죠.
초등, 중등, 고등학교 때는
진로를 결정지으려 하지 말고,
성실성을 키우고, 주어진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또한 진로라는 것이
한 번 결정했다고 해서
그래로 유지되는 것도 아닙니다.
성장 과정에서
수시로 변화고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길이 바뀌게 됩니다.
주변에 보면,
나중에 자신이 전공한 학문과 전혀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멀리서 산을 보면 길이 보이지 않지만,
용기를 내어 그 산에 가 보면
여러 가지 오솔길이 많이 보이는 것처럼
당장 눈앞에 인기 있는 직업군을
선택하려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업이 아닌 지식 하나를 추천하자면,
아무리 AI가 다 해석해 준다고 하지만
본인이 직업 해석 능력이 있는 것과는
천지차인 만큼 외국어 능력은
예나 지금이나 미래에도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유명한 분의 얘기가 생각납니다.
대우 창업자 김우중 회장의 말입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네, 그렇습니다.
너무나 넓고 할 일은 많습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변화 가능성과
잠재력을 응원합니다.
https://m.newspic.kr/view.html?nid=2024061011232697159&pn=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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