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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불행의 의미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
행복은 자기가 만족(받아들임)한 상태이고,
불행은 자기가 만족하지 못한(부정) 상태이다.
혹시 여러분은 역전 같은 곳에서 노숙자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 노숙자 중에 농촌 출신이 있을까? 당연히 없다.
농사짓는 사람은 겸손하고 서두르지 않고 묵묵히 살아간다.
그렇다면 일용직 출신이 있을까?
네, 역시 당연히 없습니다.
일용직 출신은 자신이 원하면 일을 찾기가 쉽고,
그 일당에 만족을 할 줄 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주로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사업하다 실패한 사람, 가게 하다 실패한 사람,
중견기업 직장인... 이런 분들이 많다.
왜? 그럴까?
한 때 잘 나가던 그때를 아직 비우지 못했고 내려놓지 못한 까닭이다.
그러니까 과거를 잊지 못해 현실 적응에 실패한 것이기 때문이다.
현실을 살아가면서도 과거에 얽매여 여전히 그런 자세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예전에 내가 말이야~" , " 한때는 말이야~..."
이렇게 위험한 꼰대 유형이 많다.
눈높이 조절이라는 말이 있다.
눈높이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 자신이 처한 환경에 따라서 조절 가능해야 한다.
때로는 높게.. , 때로는 낮게...
조절 기능이 작동하지 않고 자신만의 고정된 눈높이 이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너무 높아서 스트레스받거나 너무 낮아서 만족하지 못하는
그 순간이 불행의 시작일 수 있다.
눈이 머리에 붙어 있다면 어찌 될까?
하늘(이상)은 잘 보일지 몰라도 앞을(현실) 볼 수 없으니
나아갈 수가 없다.
눈이 발바닥에 붙어 있다면 역시나 앞을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릇도 깨끗하게 비운 것이라야 반짝반짝 윤기도 흐르고
어떠한 물건이든 잘 담아낼 수 있는 것이다.
잘 비우고, 잘 내려놓고, 잘 담아내는 것....
자신만의 행복의 주파수를 맞추는 방법이 아닐까?.
강원국 작가의 "말 같은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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