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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한다는 건, 기다리는 것이며,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by JS 임바오 202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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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고 배려하는 마음

 

그리워한다는 건, 기다리는 것이며,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상담을 하면서, 사랑 때문에 아파하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다 보니,

어쩌면 사랑 때문에 아파하는 모든 이의 이야기 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뻔한 얘기 같지만, 산다는 것이 어쩌면 다 그렇고 그런 모양이다.

특별한 것이 없는 줄 알면서는 우리는 그 특별함을 찾고 있는 건 아닐까?

 

성격차이니 뭐니 하는 각종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맞지만

결국 그 "차이" 앞에서 힘없이 무너지는가? 아니면 그 "차이"를

둘만의 다른 차이로 극복해 나가는가 하는 아주 단순한 "차이"인 것이다.

 

결국 "차이"를 극복하는 데에는 "사랑"이라는 묘약밖에 없다.

사랑은 초기에는 불타오르다 살아가면서 서서히 얇아지게 되며,

"믿음"과 "배려"라는 불쏘시게를 어떻게 잘 활용하는가에 따라

더욱더 뜨거워지기도 하고 식기도 한다.

 

믿음: 믿는 마음, 그렇다고 여기는 것,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배려: 여러 가지로 마음을 써서 보살피고 도와주는 것이다.

즉,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거나 마음을 써서 보살펴 주는 것을 말한다.

 

국어사전적인 이 말에 어쩌면 모든 답이 있지 않을까 한다.

- 믿는 마음

- 상대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

- 상대에게 마음을 써 주는 것

- 상대를 보살펴주고 도와주는 것

- 서로 관심을 같은 것.

 

이상의 얘기를 우리들의 현실로 가져와 보자.

 

뜨거운 사랑으로 시작하여 믿음과 배려의 부족으로 사랑이 식어 있는 상태이다.

각박한 현실을 잘 살아보자고 열심히 산다는 것이 너무 상대에게

간섭은 많이 하면서 관심을 부족했던 것이다.

 

성공한 삶이란, "도착"에 있는 것이 아니고 "여정"에 있다고 했다.

간섭을 많이 하다보니 피곤했을 것이고, 그러다 보니 짜증이 났을 것이다.

거기에서 불신이라는 새로운 싹이 피어났을 것이고, 탈출하고 싶었을 것이다.

 

이제 어느 덧 중년이 넘어 노년의 입구에 도달한 그분께서도

"참, 세월이 빠릅니다."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서로가 젊었을 때의 사고방식으로는 안된다.

이제 상대를 자기의 틀로 가두려 해서도 안된다.

서로가 처음에 가지고 있던 사랑 측정의 "줄자"가 세월이 흐르면서 많이 변해 있었다.

 

이제부터는 사랑한다는 말보다는,

상대를 믿고 인정하며 보살펴 준다는 생각으로 남은 인생을 재 설계하기를 바란다.

 

혹여 상대가 안 보이게 될 때 "그립나요?" "그리움"은 "기다림"의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또한 "기다림"은 "그리움"입니다.

 

[ 사랑은? 그리움이고, 기다림입니다. ]

 

특별한 삶을 살려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사랑하는 삶은 "어느 순간에 도착하는 것" 이 아닙니다.

하루하루를 웃을 수 있다면 그 살아가는 "여정"이 곧 사랑하는 삶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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