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부부들이 결혼에 자신의 인생을 걸기 때문에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반면,
결혼만 하면 별 노력 없이 자동적으로 행복해질 것이라는 환상에 젖는다.
연애시절 “이성”으로서만 만나서 서로의 좋은 이야기만 하고 서로가 사귀는 과정에 느꼈던 우려점이나 개선점에 대해서는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한 나머지 하지 않게 된다.
때문에 아무리 오랜 시간 사귀어도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하게 된다.
적어도 이제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이라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해야 한다.
마지막 점검 차원에서라도 말이다.
후회를 떠나 인생의 “오점”을 서로가 남겨서는 안되는 것이다.
다음 사항에 대해서 대화를 해보는 것도 괜찮다.
-. 배우자의 신뢰성, 충실함
-. 감정적인 지지와 위로‘
-. 친밀감
-. 심리적인 안정
-. 성적인 정절‘
-. 성관계
-. 자녀를 낳고 키우는 것
-. 가사노동 및 양육과 관계된 역할 분담
-. 사회적 신분과 위치
-. 경제적인 지지와 협력
-. 부부 이외의 가족관계에서의 역할
위의 사항에서 두 사람의 기대가 일치되는 부분이 많을수록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가능성이 있지만 다른 부분이 많다면 좌절과 상처를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
연애때부터 서로의 차이가 드러나는 경우도 있지만 방관하고 모른 척 지나갔을 경우가 많다.
-. 자유나 즐거움의 욕구가 큰 사람이 안정과 사랑의 욕구가 큰 사람을 만나면 갈등이 생긴다.
-. 사랑하기에 다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것은 허상이다.
-. 사랑하니까 남편으로서, 아내로서 상대방을 구속하면 답답할 것이고, 서로가 자기의 생활을 배려받지 못한다고 느끼며 불만이 쌓일 것이다.
-. 연애시 무조건 맞추어 주던 상대방이 지배와 통제의 욕구로 지배하려 든다면 좌절할 것이다.
==> 결론: 결혼전에 느껴진 아주 “사소한 꺼림칙함”이” 평생의 결혼 생활을 좌지우지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아주 많다는 것을 깨닫고 서로의 욕구나 가치관, 기대등을 짚어 보아야 할 것이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한 후에도 실천을 하고 있는지 6개월 또는 1년 정도 지켜본 후 결정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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